GS홈쇼핑이 장마철 반짝 특수를 대비해 생필품 고객잡기에 나섰다.
GS홈쇼핑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이번주부터 GS이숍과 동시에 장마 마케팅에 본격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식품과 생필품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쌀, 김치, 굴비 등 식품과 화장지, 세제, 생리대 등 생필품의 제품 편성을 대폭 확대한다.
또 프라이팬, 냄비, 도깨비방망이 등 기존 주력 제품인 주방, 조리용품도 날씨 변화에 따라 방송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대신 더위가 가시는 장마기간의 특성상 에어컨의 편성은 소폭 줄일 예정이다.
GS홈쇼핑의 온라인몰 GS이숍(www.gseshop.co.kr)도 ‘비가 오면 챙겨야 할 것들’ 기획전을 열고, 방수 스프레이, 원적외선 신발 건조기, 어린이용 장화 등 장마철 아이디어 상품을 판매한다.
그 밖에 LG전자, 삼성전자, 위닉스 등의 제습기도 2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GS홈쇼핑은 장마철을 겨냥한 제품 편성과 마케팅을 통해 유통업계 비수기인 여름 휴가철을 앞둔 반짝 특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낙경 GS홈쇼핑 편성전략팀장은 “예년의 경우 장마가 시작되면 TV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의 매출이 5~10% 증가하는 등 비가 묶어놓은 쇼핑 발걸음이 안방쇼핑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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