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햇밀은 SPC그룹이 수매 계약을 맺고 그 해 수확한 햇밀에만 사용하는 고유 브랜드다.
SPC그룹은 지난 해 군산, 김제, 해남, 부안, 하동 지역 등 지방자치단체와 수매협약을 맺고 지난 6월 7000여톤의 우리밀을 수매했다. 수매된 밀을 사용해 만든 제품은 계열브랜드인 파리바게뜨를 통해 이번에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앞으로 SPC그룹의 던킨도너츠, 샤니, 삼립식품에서도 우리햇밀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파리바게뜨에서 첫 선을 보일 제품은 우리햇밀고구마크림빵, 우리햇밀우리단팥빵, 우리햇밀곡물롤, 우리햇밀우리보리식빵, 우리햇밀옥수수크림빵, 우리햇밀감자조리빵, 우리햇밀치즈양파빵, 우리햇밀산딸기땅콩크림빵 등 8종이다. 가격은 제품별로 900~2500원.
SPC그룹 관계자는 “우리햇밀 제품이 1%에 불과한 우리 밀 자급률을 높이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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