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강남구 자원봉사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2일 강화도 동막해수욕장(동막갯벌)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및 모니터링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강남구 자원봉사의 날'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사랑과 나눔'을 주제로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되는 테마 봉사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관내 6개 중·고교 학생들과 학부모 모임인 샤프론봉사단,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 등 16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동막갯벌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종류별로 분류, 100여종으로 구분된 조사표에 기록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갯벌체험센터에서 갯벌 및 바다생태에 대한 교육도 받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해양쓰레기 수거와 모니터링은 바다쓰레기의 양과 종류를 파악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봉사활동에 대한 마음은 있으나 방법을 몰라 망설였던 사람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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