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수원공장이 25일 0시를 기해 국내 제조사업장 최초로 무재해 1000만인시 기록을 달성했다.
26일 SK케미칼에 따르면 이번 공장 무재해 1000만 인시 달성 기록은 SK그룹에서도 처음있는 쾌거다.
또한 이는 지난 2001년 4월11일 이후 약 410명(8시간 근무 기준)의 임직원들이 8년4개월(3056일간) 동안 사고 없이 생산활동을 해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시'는 노동량의 단위로 한 사람이 1시간 동안 일했을 때의 양을 말한다.
SK케미칼은 △안전관리 시스템의 발전적 운영 △각종 공사 프로젝트 수행시 안전위원회의 운영 △생산현장의 유해·위험 요소를 발굴해 개선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 실천 등을 무재해 1000만인시 달성 이유로 꼽았다.
김창근 부회장은 이날 수원공장에서 무재해 1000만인시 달성 기념행사에 참석, "이번 기록은 40년 노사화합의 결정체"라며 "행복경영을 위해 노사가 끊임없는 대화하고 안전활동을 실천해온 결실을 맺었다"고 격려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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