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쌀수출업체 및 생산자단체 등 20여개 단체는 28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쌀 수출협의회’ 창립총회를 열고 수출확대 전략을 논의했다.
쌀 수출협의회는 aT가 추진해온 품목별 수출협의회 중 12번째로 결성됐다.
특히 쌀은 농가소득과 가장 밀접한 품목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쌀 수출협의회는 앞으로 국내외 시장정보 교환, 과당경쟁 방지, 공동마케팅 실시 등 회원사를 중심으로 자율적인 수출증진 활동을 펼치게 된다.
우리 쌀은 수출이 허용된 2007년부터 교민이 많은 미국을 중심으로 수출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한국 쌀의 품질에 대한 인지도 향상, 환율 및 국제 원자재가 상승 등과 맞물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도 한국 쌀 수요가 늘고 있다.
국산 쌀은 지난해 약 116톤(32만5,000달러)이 수출됐으나 올해는 호주 지역 수출신장에 힘입어 7월 현재 이미 수출물량이 1868톤(311만7,000달러)을 기록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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