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프트스쿨 참가자가 드리프트 실습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타이어) |
한국타이어가 29~30일 양일간 태백레이싱파크에서 ‘드리프트 스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처음 개최된 이후 두 번째인 드리프트 스쿨은 위험한 레이싱 문화를 없애고 건전한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6명의 DDGT 드리프트 전문 드라이버가 참가자 20명에게 서킷 이론, 실습 주행을 비롯해 원 선회, 두 코너 연속선회 등의 다양한 드리프트 기술을 교육했다.
교육용 차량에는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R-s3’가 장착된 2000cc 제네시스 쿠페가 사용됐다.
30일에는 아마추어 레이싱 축제 ‘2009 한국DDGT & R1 챔피언십’이 열려 단거리 스피드 불꽃 대결인 드래그를 포함, 드리프트, GT, 타임 트라이얼 등의 경기가 펼쳐졌다.
행사 참가자들은 경기 출전 차량에 동승해 모터스포츠를 직접 체험했으며 수료증과 다양한 기념품을 받았다.
김세헌 한국타이어 브랜드 담당 상무는 “그동안 부족한 시설과 인식으로 음성화되어 있던 모터스포츠 인구를 양지로 이끌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터스포츠를 자연스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국내 모터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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