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수원 권선구에 진행한 '수원 아이파크시티' 1차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실시한 수원 아이파크시티 1·3블록 1309가구에 대한 청약접수 결과 총 3593건이 접수돼 최종 2.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용면적 84~202㎡ 536가구를 모집한 1블록은 837가구가 신청해 3.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84~202㎡ 773가구를 모집한 3블록은 1756건의 청약이 이뤄져 2.2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3순위까지 총 25개 주택형 중 1블록 13개, 3블록 9개 등 22개 주택형의 청약이 마감됐고 미달 물량은 7가구에 불과했다. 30~50평형대에 해당하는 전용면적 84~134㎡ 주택형에 청약이 집중됐으며, 최고 경쟁률은 1순위에서 94가구를 모집한 1블록의 101㎡ 주택형으로 710건의 청약이 몰려 7.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당첨자는 17일 발표예정이며 23~25일 모델하우스에서 계약을 체결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수원 청약자들이 1800명이 넘을 정도로 지역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렸다"며 "특화된 디자인, 낮은 분양가,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 짧은 전매기간, 양도세 감면 등의 혜택이 수요자들에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 아이파크시티는 현대산업개발이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일대에 99만㎡를 6594가구의 주거시설과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으로 복합개발하는 초대형 도시개발 사업이다. 031)232-1700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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