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향후 C9 등 온라인게임 퍼블리싱과 해외 시장에서 큰 폭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 온라인게임 시장 확대에 따라 해외 자회사 NHN재팬(일본), 아워게임(중국), 이지닷컴(미국)들의 영업실적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3분기 NHN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0.6%, 15.3% 증가한 2946억원과 1284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성장성이 다소 낮은 것은 게임 시간 규제와 본인 인증제 강화에 따라 게임 부분에서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검색과 디스플레이 광고 성장성은 다소 둔화됐지만 향후 경기회복 국면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경우 큰 폭 성장이 전망된다"며 "광고주는 작년 초 4만이었지만 최근 7만을 넘어섰고 또 오픈베타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는 신규게임 C9의 상용화 서비스가 올 하반기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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