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동 대한통운 사장(왼쪽 세번째)이 가산동 택배터미널 완공 기념행사에서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 ||
대한통운은 15일 이국동 사장과 임직원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산동 택배터미널 완공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가산동 터미널은 연면적 4만6280m²(1만4000평), 대지면적 9920m²(3000평)에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의 택배터미널이다. 냉동ㆍ냉장시설과 다목적 창고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통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대한통운은 가산동 터미널의 운영 개시로 연간 2000만 상자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또 서울 서남권 지역 배송이 더욱 빨라지면서 서울지역 택배물량을 더욱 원활히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대한통운은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대전 문평동에 국내 최대 분류능력을 갖춘 메인허브터미널을 건립중이다.
이국동 사장은 “우수한 영업시설의 완공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물량과 다양해지는 고객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전 임직원은 업계 1위 기업으로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자”고 말했다.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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