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떡값 명목의 향응·금품 수수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감찰한다고 15일 밝혔다.
1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전개되는 이번 감찰에는 기동감찰반 15명을 투입해 전국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떡값 수수와 근무시간 중 음주·도박 행위를 단속한다.
또 토착세력과 유착된 특혜성 계약이나 불법 인·허가, 인사특혜 행위, 기금·보조금 횡령 사례, 재난대비 상황실의 비상근무 실태,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선심성 행정도 점검할 예정이다.
감찰에서 적발되는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법에 따라 엄중 문책하고 고질적인 비위는 문제점을 파악한 뒤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주경제= 이나연 기자 n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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