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나스닥증권시장인 차스닥에 7개사가 처음 상장자격을 얻었다.
관영 신화통신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위원회는 이날 베이징리스천(北京立思辰), 선저우타이웨(神州泰岳), 러푸(樂普), 칭다오터루이더전기(靑島特銳德電氣), 자하오선박(佳豪船舶), 난팡펑지(南方風機), 라이메이야오예(萊美藥業)의 상장신청을 모두 승인했다.
이날 7개사가 상장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차스닥은 다음달 개장을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됐다.
상장심사에 참여한 장신홍(將新紅) 위원은 "7개사는 이미 기업공개(IPO) 조건을 모두 충족했다"고 밝히고 "공모설명 기간에 문제가 노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현재로서는 상장하는데 별 어려움
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감위는 이번에 기업들의 성장성과 상장신청의 적법성, 정보공개, 관리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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