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아파트 분양 물량이 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분양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인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10월 중 전국 80개 단지의 일반분양 물량은 6만6165가구(임대, 오피스텔 제외)에 달한다. 이는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분양 물량이 집중됐던 지난 2007년 12월(7만7660가구) 이후 최대 규모다.
특히 분양물량 중 83%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으며 재건축, 재개발, 보금자리 등 분양 형식도 다양하다. 지역별 분양 물량은 경기가 3만4096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 1만5306가구, 서울 5743가구, 충남 5411가구 등이다.
서울에서는 강동구에서 모처럼 재건축 물량이 일반분양된다. 현대산업개발은 고덕주공1단지를 재건축, 85~215㎡ 1142가구 중 238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도심권의 경우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인접한 용산구 국제빌딩3구역을 비롯해 중구 만리동, 왕십리1구역 등에서 일반분양 물량이 나온다. 한강변인 광진구 광장동과 동작구 본동5구역 일대에서도 새로운 물량이 선보일 예정이다. 중랑구 상봉동 일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도 눈에 띈다.
경기에서는 고양시 삼송지구와 별내지구 일대에서 물량이 대거 공급된다. 광명주공, 산본주공, 원당주공 등 재건축 물량도 나온다. 인천은 송도·청라·영종지구에서 신규 분양이 이어진다.
강남 세곡, 서초 우면, 하남 미사, 고양 원흥 등 4곳의 보금자리주택도 처음 공급된다. 올해 일반분양 물량은 청약저축가입자에게만 청약자격이 돌아간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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