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1주일(10일~16일)간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로 16억38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이는 지난주 12억1000만달러보다 4억2800억 달러 유입규모가 증가한 것이다.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펀드는 인터내셔널펀드로 모두 17억5000만달러가 유입됐고, 글로벌이머징마켓(GEM)펀드로 2억9900만달러, 태평양펀드로 1억28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반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펀드에선 5억390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전체 신흥시장 펀드로는 1억3700만달러가 순유입됐고 선진국 펀드로도 35억9200만달러가 들어와 해외 뮤추얼펀드 전체로는 37억2900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김후정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미국 펀드가 큰 폭 유입세를 나타내면서 전체적으로 자금이 늘어났다”며 “신흥시장 중에선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로 자금이 유입된 가운데 중국에선 유출됐다”고 설명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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