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금년도산 공공비축미곡매입계획에 따라 21일부터 벼를 사들인다고 20일 밝혔다.
벼 매입은 미곡종합처리장(RPC) 330여 개소, 정부의 양곡창고 4800여 개소 등에서 실시되며 경기·강원·전북 등 조생종 주산지의 RPC부터 매입이 시작된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모두 37만t의 쌀을 사들일 계획이다. 가격은 작년과 같이 벼 1등품을 기준으로 40㎏당 4만9020원을 우선 지급한 뒤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이 산정되면 내년 1월에 정산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공공비축미곡 매입으로 쌀값 하락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