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 북한 총리와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4일 평양에서 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협정서에 서명했다.
중국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는 북한을 방문 중인 원 총리가 이날 오후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김 총리와 회담을 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 장위(姜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앞서 지난달 29일 원 총리가 방북 기간 북한과 무역, 교육, 여행 등의 분야에서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원 총리는 중국 총리로서는 18년 만에 처음으로 이날 오전 전용기 편으로 평양에 도착해 북한 공식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