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금융위원장은 9일 녹색금융 인프라와 녹색산업의 단계별 자금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 위원장은 이날 서울 64빌딩에서 열린 '녹색금융이 이끄는 녹색성장' 컨퍼런스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녹색성장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이 녹색산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후원자이자 사회전반에 녹색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촉진자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면서 "녹색산업의 발전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정부와 시장이 적절히 역할을 분담하는 자금지원 메커니즘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