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부동산 시장은 보합세를 나타낸 가운데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주에 이어 2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추석 연휴가 지났지만, 관망세가 짙어지며 거래가 끊긴 상태에서 강동ㆍ송파구 등의 재건축 단지에서 급매물이 소량 나왔기 때문이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과 신도시,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
재건축 단지는 서울이 0.04% 내려 2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고 수도권은 보합세였으며 전국적으로는 0.02% 하락했다.
서울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은 개발 호재로 관악구(0.19%), 양천구(0.07%), 금천구(0.03%) 용산구(0.02%), 마포구(0.02%), 광진구(0.02%)등의 중소형이 소폭 올랐지만, 오른 지역이 크게 줄고 상승폭도 둔화했다.
송파구(-0.06%), 강동구(-0.06%), 강북구(-0.01%) 등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만 0.01% 올랐고 그 외 지역은 모두 보합세였으며 수도권은 광명(0.04%), 오산(0.03%), 남양주(0.02%), 수원(0.02%), 인천(0.02%) 등이 미미한 움직임을 보였다.
전세는 서울 0.08%, 신도시 0.01%, 수도권 0.04% 등으로 상승세가 둔화했다.
서울은 관악구가 0.34%로 상승폭이 가장 컸고 이어 양천구(0.19%), 강동구(0.18%), 용산구(0.14%), 서초구(0.13%), 강북구(0.11%) 순이었다.
신도시는 중동(0.05%)과 일산(0.01%)만 소폭 올랐고 수도권은 부천(0.12%), 인천(0.11%), 파주(0.09%), 수원(0.05%), 의정부(0.05%), 광명(0.04%), 남양주(0.02%), 용인(0.01%) 등 지역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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