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21일 모든 수출입통관 민원업무를 100%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지난 2004년부터 단계적으로 인터넷 통관서비스 구축을 추진, 마지막으로 내부 전용망에서 전자문서교환(EDI) 방식으로만 가능했던 67종의 전자문서를 인터넷 방식으로 전환하는 데 최근 성공했다.
관세청은 "인터넷 통관서비스가 완성됨으로써 앞으로 연간 1억8000만 건에 달하는 전자문서를 인터넷으로 전송할 수 있게 돼 EID 전송료 등 약 400억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10월 현재 인터넷 통관서비스 이용률은 수출, 수입, 환급 등 통관 분야가 83%에 달한다.
지난해 서비스를 시작한 화물 반·출입, 보세운송 등 화물 분야까지 포함한 전체 이용률은 52%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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