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미국 달러 가치 하락으로 배럴당 81 달러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보다 2.25 달러(2.8%) 뛴 배럴당 81.37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달러 약세로 크게 올랐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미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74.99를 기록하면서 전날 보다 0.77% 하락했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예상보다 줄었다는 소식도 유가를 끌어올렸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원유 재고량이 130만 배럴 증가한 3억391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측치인 220만 달러의 절반 수준이다.
금 12월물도 이날 5.90 달러(0.6%) 올라 온스당 1,064.5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백금은 18.10 달러(1.34%) 오른 온스당 1374 달러를 기록했다.12월물 은 값은 1.52% 오른 온스당 17.83 달러로 마감했다.
구리 값도 급등해 12월물은 3.5% 오른 파운드당 3.036달러에 거래됐다. 13개월만에 최고치다.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옥수수와 밀 가격도 각각 5~6% 급등하면서 6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고 코코아는 30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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