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도요타 한국 진출 문제없다"

4분기 83만대 판매 전망

박동욱 현대자동차 재무관리실장 상무는 22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가진 3분기 실적에 대한 기업설명회(IR)에서 도요타의 한국 진출 영향에 대해 문제없다고 밝혔다.

박 상무는 "경쟁 모델로 꼽히는 쏘나타 2.0은 캠리 2.4에 비해 토크나 전장, 전폭보다 더 좋고 상품성에 대해 충분히 자신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 "국내 내수시장에 있어서 서비스 용이성이나 신속성에 있어 수입차에 앞선다고 보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격도 쏘나타가 캠리에 비해 20~35% 저렴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국내 소비자들께서 잘 판단하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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