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총리, 중소기업계에 '기업가정신' 당부

정운찬 국무총리는 26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을 비롯한 중소기업 대표들과 오찬간담회를 열고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투자확대와 고용창출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인들이 글로벌 경제위기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일치단결해 위기를 극복하고 일자리 나누기 등 사회적 책임 실천에 노력하는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정부와 민간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최근 국제적으로 한국경제의 위상이 크게 강화되고 경기불황을 가장 빨리 극복할 나라로 주목받고 있다"며 "정부는 녹색성장을 비롯한 신성장동력산업의 추진을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연계 및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 중소기업 활성화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다양한 제언과 함께 최근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유치와 관련, 국격 제고 방안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아주경제= 이나연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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