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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GDP호재 힘입어 1660선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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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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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로 이틀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94포인트(1.03%) 오른 1657.11을 기록했다.

주말 미국 다우지수 1만선 재붕괴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힙입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피 지수는 한때(오전 10시53분) 1663.03까지 올랐고 결국 종가 기준 나흘만에 1650선을 되찾은 뒤 장을 마쳤다.

반등은 이날 발표된 3분기 국내총생산(GDP)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개장 전 3분기 실질 GDP가 전분기보다 2.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0분기만에 최고 증가율이다.

이날 외국인은 1833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매수우위를 보였다. 기관도 지난 7일 이후 13거래일만에 매수우위에 돌아서 303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76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LG전자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신한지주, 현대모비스가 각각 4%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삼성전자, 포스코, SK텔레콤, LG화학도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신종플루 감염 학교가 900곳에 육박한다는 소식에 의약품 업종이 4.54% 크게 오른 가운데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보험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도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940만주, 거래대금은 4조7009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2개 종목을 포함해 36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해 417개 종목이 내렸다. 9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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