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NO.1을 향하여) 농심, '둥지쌀국수 뚝배기'… 쌀 면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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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2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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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쌀 함량이 90%인 쌀국수 ‘둥지쌀국수 뚝배기’를 내놓고 앞으로 새우깡, 신라면의 뒤를 잇는 장수식품으로 육성한다.
 
이 제품은 쌀 90%와 보리, 감자전분, 식이섬유로 빚어 밥 한 공기의 영양과 든든함이 함께 담겨있고, 진한 소고기 육수와 홍고추, 마늘 등의 갖은 양념이 어우러져 구수하고 얼큰한 맛이 특징이다.

또 식재료 본래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신개념 Z-cvd 공법을 자체 개발해 적용했다.

면발의 쫄깃쫄깃함과 부드러움을 살리기 위해 이탈리아의 스파게티 제조공법인 사출 제면 기술과 농심의 핵심 라면제조 기술을 응용한 네스팅 공법을 적용해 더욱 쫄깃쫄깃하고 구수한 맛이 특징이다.

아울러 예로부터 다시마 물로 밥을 지으면 쌀이 더욱 찰지고 맛있다는 점에 착안해, 청정지역 완도산 다시마를 넣어 베트남 쌀국수에서는 느낄 수 없는 한국형 쌀국수의 향취를 더했다.

여기에 마늘, 버섯, 홍고추, 건파 등의 식재료를 큼직하게 썰어 넣어 고급스러움과 풍미를 더욱 느낄 수 있게 했다.

농심은 “이 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적극적인 제품 개발과 생산라인 확대를 통해 쌀제품 생산능력을 현재 1만2000t에서 내년까지 3만t으로 늘려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욱 농심 회장은 “농심이 한국적인 맛을 기반으로 한 최고의 제품들을 선보이며 시장을 개척해왔듯, `둥지쌀국수 뚝배기`가 농심의 신성장 동력의 원천이 될 것”이라며 “국내 `쌀면` 시장을 확대하고 선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심은 올해  ‘장수식품을 추구하는 기업’ 이 되겠다는 비전 선포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장수식품 제품으로 쌀함량 90%인 ‘둥지쌀국수 뚝배기’ 출시를 기점으로 2015년까지 농심제품 중 장수식품 비중을 현재 전체 제품의 10%에서 30%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적극적인 쌀가공 신제품 개발 및 쌀제품 생산라인 확대를 통해, 농심의 쌀 제품 생산능력을 현재 1만2000톤에서 내년까지 3만톤으로 늘려 국내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함은 물론, 쌀제품시장을 확대,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가격은 119g, 1500원.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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