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주택 일반공급분 청약 둘째날인 27일 이미 전날 마감된 서울 강남세곡, 서초우면지구 뿐만 아니라 경기 고양 원흥과 하남 미사지구에도 신청자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이날 오후 4시 현재 보금자리주택 일반공급 인터넷 청약상황을 중간집계한 결과, 첫날 크게 미달됐던 경기 하남미사지구는 4057가구 배정에 총 4313명이 신청 1.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고양원흥지구도 1115가구 배정에 1038명이 신청해 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미 마감된 서울 강남세곡지구는 560가구 배정에 1812명, 서울 서초우면지구는 340가구 배정에 809명이 신청했다.
이날 신청은 무주택세대주 5년이상, 800만원 이상 납입자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4개 시범지구의 누적신청은 6072가구 배정에 총 7972명이 신청, 평균 1.3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시간당 600명 정도의 신청자가 몰리고 있다"며 "하지만 하남미사나 고양원흥지구가 오늘 내로 마감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구분 계 서울강남 서울서초 고양원흥 하남미사 배정물량 6,072 560 340 1,115 4,057 신청물량 전일 3,263 1,812 809 145 497 금일 5,703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보금자리주택 일반공급 27일(둘째날) 청약 결과(오후 4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