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정부가 지역별 휴교조치를 휴교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장에도 불구, 온라인교육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규모 휴교 사태가 벌어질 경우, 이들 종목이 대안교육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때문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0분 현재 에듀박스와 아이넷스쿨, 디지털대성은 일제히 상한가로 치솟았다.
비상교육과 확인영어사가 각각 13.25%, 11.36%씩 오르며 상한가에 근접하고 있고 대교(5.57%)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메가스터디는 상승폭을 늘려가고 있다.
현재까지 휴업에 들어간 학교는 모두 205곳으로 대한의사협회는 전날 기자회견을 갖고 신종플루의 확산을 막기 위해 즉각 전국에 휴교령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적 휴교 조치 대신 지역 단위별 휴교 기준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공식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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