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9일 2009년 상반기(4~9월) 영업이익이 260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30.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07억원, 당기순이익은 195억원에 달해 각각 256.6%, 141.8% 늘어났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안정적인 수입원인 온라인리테일 사업부문을 기반으로 테헤란프라이빗뱅킹(PB)센터, 용산PB센터를 순차적으로 오픈하는 등 오프라인 확장에 나서고 있다.
또 트레이딩, 투자은행(IB), 법인영업사업본부 등 신설 사업부를 조기에 정착시켜 수익구조를 다변화하며 종합증권사로서의 면모를 다지고 있다.
김학훈 이트레이드증권 경영전략팀장은 "전년에 비해 신설사업부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트레이딩, IB, 리테일, 법인영업사업본부 등 전 사업부문에서 뚜렷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