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무의도~소무의도 연결 인도교 기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10-29 15: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인천시 중구 대무의도와 소무의도를 잇는 해상 인도교 기공식이 29일 열렸다.

총 사업비 143억 원이 들어가는 이 다리는 길이 414m, 폭 3.8m 규모로 오는 2011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보행자와 자전거는 준공에 앞서 4월부터 통행이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개해수욕장과 호룡곡산 등 관광지로 유명한 대무의도 옆에 있는 소무의도(1.22㎢)에는 8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지만 접안시설이 없어 연안여객선 운항이 불가능하다. 이로 인해 대무의도에서 작은 배로만 오갈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 "인도교가 개통되면 소무의도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지고, 상수도·전기·통신 시설이 함께 연결되기 때문에 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대무의도 광명항 선착장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박승숙 중구청장과 김환 구의회 의장, 무의도 주민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