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월화극 '선덕여왕'에서 '비담' 역으로 활약 중인 김남길은 지난 25일 이요원(덕만공주 역)과 함께 말을 타는 장면을 촬영 중 낙마해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판단됐으나 예상보다 회복이 늦어지고 있는 것.
김남길 측은 "30일에는 촬영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주위에서는 다시 촬영에 임하더라도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만큼 '선덕여왕' 촬영에 차질이 생기지 않겠느냐고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김남길 복귀 후 대본에도 일부 수정이 가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극중 미실(고현정 분)의 난이 예고되며 절정에 이른 '선덕여왕'은 현재까지 시청률 4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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