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올 3분기 누적매출의 경우 2조9565억원, 영업이익은 238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2.8%, 영업이익은 14.1% 각각 증가했다. 누적순이익은 230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80% 늘었다.
CJ제일제당은 “국내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추석 명절 선물세트 등의 판매가 전년에 비해 증가했다”며 “소재식품 부문에서는 설탕의 판가 인상효과와 올리고당의 판매 호조, 가정용 베이킹 제품인 프리믹스(pre-mix) 시장의 확대가 맞물리면서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전분당 생산업체인 신동방CP와 식용유 생산업체 삼양유지의 판매대행을 하면서 두 회사의 매출액 1019억원이 CJ제일제당 매출액에 포함된 것도 매출 증가에 큰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CJ제일제당은 “4분기에는 신동방CP와 삼양유지의 판매대행 효과가 사라지고 급등한 원당가격이 본격적으로 투입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매출 둔화 및 매출 총이익률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사차원의 비용절감 노력을 더욱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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