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SK C&C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 우리투자증권과 공동주관사인 한국투자·대신증권등에 따르면 전일에 이어 양일간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SK C&C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약 20대 1 수준으로 예상된다.
3사 중간집계 결과, 오후 4시 기준 우리투자증권은 22대 1, 한국투자증권은 20대 1, 대신증권은 17대 1 가량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SK C&C 총 공모규모 5400억원에서 20%인 1080억원에 대해 일반 청약을 받은 점을 감안하면 대략 2조원 가량의 자금이 몰린 셈이다.
이중 투자자들이 증거금 50%를 먼저 냈기 때문에 실제 1조원의 현금이 청약자금으로 들어왔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높은 할인율을 적용한 공모가가 3만원으로 낮아 가격 메리트가 있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많이 몰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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