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달러 가치 반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7 센트(0.5%) 내린 배럴당 79.05 달러를 기록했다.
달러 가치가 소폭 상승함에 따라 이날 유가는 상승세를 접고 소폭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보다 0.1% 오른 75.162를 기록했다.
증시가 전날 폭등의 부담으로 혼조세를 보인 것도 이날 유가 하락을 견인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0.03포인트(0.20%) 오른 10,246.97로 마감했다.
한편 금 값은 또 상승했다. 12월물 금은 1.10 달러(0.1%) 오른 온스당 1102.5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세계 최대 금 ETF인 SPDR 골드트러스트의 1일 기준 금 보유량은 전일 대비 6.1t 증가한 1114.44t을 기록했다.
1월물 백금은 16 달러(1.2%) 떨어진 온스당 1351.20 달러를 기록했다. 12월물 은 값은 1.3% 내린 온스당 17.22 달러로 마감했다. 12월물 구리는 전날보다 소폭 떨어져 파운드당 2.96 달러를 기록했다.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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