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국내 녹색산업 투자에 따른 핵심 부품소재 수입 급증으로 부품소재분야의 무역역조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11일 지경부는 11일, 12일 양일간에 걸쳐 독일 뉘렌베르크와 슈트트가르트에서 현대차, 한국기계산업진흥회, KOTRA 관계자와 합동으로 독일의 녹색ㆍ부품소재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이번 투자유치로드쇼를 계기로 일본에 이은 부품소재 최강국인 독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부품소재기업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독일부품소재 기업의 국내 유치를 통해 부품소재 국내생산을 통한 수입대체 효과와 독일 첨단기술 이전을 통한 국내 제조업 기술경쟁력 강화 효과가 기대된다.
중장기적으로는 우리나라가 세계 녹색산업 관련 핵심 부품소재 최강국으로 발돋움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관련,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로드쇼는 한-EU FTA타결로 양국간 투자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가 투자유치활동을 선제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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