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cm 탐크루즈도 루저?"..대세는 '루저패러디'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 출연 여대생 이도경씨의 '키 작은 남자는 루저(looser)'라는 발언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패러디가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180cm가 되지 않는 각계 유명인사들의 프로필과 사진들을 짜맞추는 등 루저모음집이 인터넷상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

헐리웃스타 톰크루즈(170cm) 사진과 'Looser'라는 단어를 합성하는 등의 방식이 보통이다.

키가 작은 호빗들이 절대반지를 찾으러 떠나는 내용의 블록버스터 '반지의 제왕-반지원정대'에는 '루저원정대'라는 새명칭을 붙인 경우도 눈에 띈다.

이에 대해 네티즌은 "'루저의 난'이 볼만하다. 기발하다" "패러디는 재미 있지만 외모지상주의를 표방하는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는 것 같아 한 구석으론 씁쓸하다"는 등 다양한 평을 쏟아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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