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아시아 클라우드 컴퓨팅시장 진출

김신배 SK C&C 부회장과 짐 화이트허스트 레드햇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분당 SK C&C 본사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

SK C&C가 글로벌 오픈 소스솔루션 제공 기업 레드햇과 손잡고 아시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 진출한다.
           
SK C&C는 최근 분당 본사에서 김신배 부회장과 짐 화이트허스트 레드햇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진출을 위한 개발에 착수한다.

또 레드햇이 지난 6월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를 구축한 중국 광동 지역의 금융과 IT 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사업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두 회사는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권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진출을 공동 추진한다.

SK C&C는 현재 추진 중인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파일럿 센터 개발에 레드햇의 솔루션과 연계한다.

앞으로 리눅스 운영체제(OS) 가상화 기술, 클라우드 서비스 관리 솔루션 등을 구현하고 자바 기반의 프레임워크 개발에 협력한다.

김신배 SK C&C 부회장은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국내아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개념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기업들이 경제적이고 편리한 IT 환경을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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