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말로만 예산안 처리 하지 말고 자료를 제출해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11-15 16: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민주당은 15일 4대강 사업의 세부 사업 예산 내역이 졸속으로 제출됐다며 제대로된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우제창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정부가 지난 10월 2일 국회에 제출한 2010년도 예산안에는 '4대강 살리기'라는 표현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볼 수가 없다"며 "'4대강 살리기' 대신 '국가 하천 정비사업 3조 7350억원'이라고만 되어있다"고 지적했다.

우 대변인은 이어 "이명박 정부의 이러한 행태는 행정부가 국회의 예산심의권을 원천봉쇄 해버린 중대한 사태다"며 "정부가 말로는 새해 예산안 처리가 한시가 급하다면서 실제로는 자신들의 불성실과 꼼수로 국회의 예산심의를 스스로 중단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장 내일이라도 4대강 사업의 세부내역을 즉각 제출해야 한다"면서 "그 길만이 신속한 예산심의의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강래 원내대표도 지난 12일 "정부가 국회의 예산 심의권 자체를 무력화할 목적으로 4대강 사업의 총액만 가져왔는데 이대로는 예산 심의가 도저히 불가능하다"며 "실질적 예산심의가 가능하도록 구체적 내역 제출시까지 국토위의 예산심의를 중단하고 예결위 운영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지난 13일 자유선진당 류근찬 원내대표와 만나 4대강 사업과 세종시 문제 등에 대해 공조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paengme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