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인터넷에 따르면 전날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한 황정음이 “당시 그룹을 탈퇴했던 이유는 누구한테 묻히기 싫어서 였다”며 “그룹을 하다보면 꼭 한두 명만 잘되고 해서 너무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황정음은 슈가 탈퇴 후 연기자로 변신해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지만 별로 주목받지 못하다가 최근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2001년 황정음, 박수진, 아유미, 육혜승 등 4명의 멤버로 시작한 여성그룹 슈가는 2004년 황정음의 탈퇴 후 새 멤버 하린을 영입했지만 2006년 5월 박수진이 탈퇴하면서 그 해 12월 슈가는 공식 해체됐다. 아유미는 슈가 해체 후 일본으로 건너가 연기자로 변신했다.
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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