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전화 고객이 이동전화로 걸 때 발신자가 사전에 지정한 문구를 이동전화 화면에 표시해주는 '레터링(Lettering)'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가정용 인터넷전화 시장에서 차별화된 부가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편익을 증대하고 070번호에 대한 스팸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던 레터링 서비스가 개인 및 소호(SOHO) 고객까지 확대대된다.
SK브로드밴드는 우선 자사 인터넷전화 가입자가 SK텔레콤 이동전화 가입자에게 발신하는 경우 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타 이통사와의 협의를 통해 대상 고객을 확대할 예정이다.
레터링 서비스는 홈(Home) 100·200·500, SOHO 2000 등 총 4종의 정액형 요금제로 구성돼 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레터링 서비스 출시기념으로 내달 말까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