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27일 서울 JW 매리어트 호텔에서 자원개발 기업 및 유관기관 대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자원개발 기업 CEO 포럼’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최장관은 이날 “정보력이 취약한 중소 자원개발 기업을 위해 해외자원개발협회가 유망정보를 집중적으로 수집·분석·가공해 각 기업에게 전파하는 해외자원개발 정보제공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민간기업들이 종래의 탐사사업 위주의 해외자원개발 사업 참여에서 벗어나 개발․생산사업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금융·세제 등 다양한 지원 방안도 강구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경부는 이날 포럼에서 논의된 기업들의 애로와 건의사항들을 적극 반영해 구체적 지원방안을 포함한 ‘민간기업의 해외자원개발 투자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연내에 확정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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