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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중국 심천에서 비씨카드 장형덕 사장(우측)과 인롄 쉬루어더 총재가 한·중 제휴카드인 중국통카드 100만장 발급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
비씨카드는 지난해 3월부터 발급을 시작한 중국통카드 발급장수가 20개월만에 100만장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중국통카드는 중국 내 모든 카드 가맹점과 ATM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국제 브랜드 카드에 비해 1%의 해외 이용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장형덕 비씨카드 사장은 지난 2일 중국 심천을 방문해 제휴사인 인롄(銀聯)의 쉬루어더 총재와 중국통카드 100만장 발급을 기념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장형덕 사장은"불과 20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특정 제휴카드 상품이 100만장을 돌파한 것은 카드 산업이 성숙기에 달한 한국시장에서 쉽지 않은 사례"라며 "이는 중국통카드가 양사간 업무제휴를 더욱 발전시키고 나아가 양국의 지불결제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제휴모델임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쉬루어더 총재는 "양사간의 제휴는 한ㆍ중간 은행카드 산업 및 금융제휴의 기반이 될 것이며 금융위기 이후 국제카드시장에서 가장 모범적인 제휴사례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dk@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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