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네이버 지도 서비스를 차세대 먹거리로 보고 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지도 서비스에 서울 및 6대 광역시의 버스 및 지하철 등 대중교통 정보를 연동시켰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와 서울 도시고속화도로의 CCTV 영상을 지도 서비스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목적지 주변의 지역 정보를 마우스 오른쪽 클릭만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이 뿐만 아니라 네이버 지도에서 확인한 지역 정보를 휴대단말기에 보관할 수 있는‘지도 저장 기능’을 제공해 서비스 활용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이동 중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는 환경에서도 목적지에 이르는 경로 및 관련 지역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검색기능도 강화됐다.
사용자의 위치를 기준으로 주변의 병원ㆍ은행ㆍ대중교통ㆍ주유소 등 활용도가 높은 지역 정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주변검색’기능과 전화번호ㆍ버스번호 검색 기능을 추가했다.
NHN은 이처럼 지도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이를 통한 수익 창출에도 힘을 쏟고 있다.
KT와 함께 수신자 부담 전화인 네이버 콜링크 서비스를 선보였다. 네이버콜링크는 지도 검색 화면에 나타난 상호를 클릭하면 무료로 전화가 연결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에게는 무료 통화를 제공하고 광고주에게는 소비자들과의 또 다른 접점을 만들어 주는 차별화된 광고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최근엔 기존에 지역정보홈의 콘텐츠를 지도 서비스에 통합시켜 광고의 효율성을 높였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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