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나흘째 상승해 161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지수는 3일 일본증시 급등 소식에 힘입어 외국인 선물매수와 프로그램매수세 증가로 1600대선을 회복해 전일보다 23.37포인트 오른 1615.00으로 마감했다.
원 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30원 오른 1155.30원에 마감해 나흘만에 상승했다.
뉴욕증시는 민간고용지표 부진과 두바이발 악재 이후 이틀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돼 혼조세로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6억원, 328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3992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순매수는 3547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전기가스, 운수창고, 통신, 금융, 은행, 증권, 보험업 등이 상승했고 섬유의복업이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와 포스코, KB금융,현대자동차,신한지주,한국전력,현대모비스,LG화학,SK텔레콤 등 시가총액상위 16위권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LG전자는 8.1% 올랐고, LG이노텍이 7.8% 상승하는 등 LG의 전자계열사들이 동반 상승했다. 반면 롯데쇼핑(1.67%), SK에너지(0.45%)등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6719만주, 거래대금은 4조2870억원을 기록했다. 오른 종목은 530개였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한 264개 종목이 내렸다. 76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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