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GKL에 대해 정부가 내수기반 확충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창민 KB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외국인전용 카지노 시장은 정부의 신용카드 배팅 허용과 중국 고객 증가로 외국인전용 카지노 시장이 1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GKL은 현재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하며 외국인 카지노 시장확대의 주역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내년 외국인전용 카지노 규모가 내국인 카지노 시장과 비슷한 1조원 수준으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정부가 신용카드 배팅을 허용하면서 중국 고객 비중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실제 GKL이 운영하는 세븐럭카지노는 지난 2006년 개장 이후 시장규모가 연평균 20.4% 증가했다.
이어 그는 "GKL은 경쟁사와 비교해 우위에 있는 지리적 요건을 바탕으로 외국인전용 카지노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고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GKL이 힐튼점 VIP 테이블을 증설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점유율 확대는 지속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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