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휴대폰 시장 2, 3위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운다.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이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4%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노키아가 37.8%로 1위, 림(Rim)이 19.6%로 2위, 애플 17%, HTC 5.8%, 삼성전자 2.8%, 후지츠 2.8%, 모토로라 2.3% 순이다. LG전자의 점유율은 0.5%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해 스마트폰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고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스마트폰을 선보여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40여 종의 스마트폰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해 올해 시장 점유율을 두자리수로 끌어올려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노키아, 림, 애플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새로운 스마트폰 강자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내달 중순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0)에서 스마트폰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고 이중 전략 스마트폰의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오픈 운영체제(OS)와 함께 자체 개발한 개방형 모바일 플랫폼인 '바다(bada)' 기반의 스마트폰 등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도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도약의 기반을 다진다.
LG전자는 오는 2012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두자리수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올해 북미, 유럽, 한국 등에서 스마트폰 풀 라인업을 가동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말 신설된 스마트폰 사업부를 활성화 하기 위해 스마트폰 개발 인력 비중을 30%까지 확대키로 했다.
또한 텐밀리언셀러(1000만대) 스마트폰 출시를 위해 본부장 직속 태스크포스(TF) 조직도 신설하고 연내 전략 스마트폰을 내놓는다.
LG전자는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지난해 보다 2배 늘어난 20여 종의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국내 시장에는 상반기 중 퀄컴의 스냅드래곤(Snapdragon) 프로세서와 안드로이드 OS를 결합한 스마트폰 4종 등 총 10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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