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4일 갈수록 지능화·조직화되는 보험사기에 대처하고 적발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보험사기 조사제도 및 조사사례집'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경기침체 영향으로 서민의 생계형 보험사기와 10대 청소년의 조직형 보험사기 규모는 지난 2007년 2045억원을 기록한 뒤 2008년 2548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최근 보험사기는 고액의 보험금을 노린 살인과 방화 등 강력범죄를 동반하고 있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생·손해보험사와 협회 등 유사보험기관, 경찰청 등과 조사기법을 공유하기 위해 사례집을 발간·배포했다고 설명했다.
사례집에는 보험사기의 개념과 특징 및 폐해·적발현황·유형별 조사사례 등과 사례를 중심으로 한 조사기법과 결과, 시사점 등을 상세히 기술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 보험사기 조사자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조사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사례집을 발간, 배포해 조사기법 등을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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