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4분기 실적 시장예상치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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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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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LIG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1.7% 감소한 4110억원, 매출액은 -1.5% 떨어진 69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갑호 연구원은 "연말 프로모션 강화와 재고 조정, 신흥시장 채널구축 비용, 스마트폰 인력확충 등 영향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휴대폰 부문에서 약 880억원, TV부문에서는 보더리스 등 판매호조로 예상보다 높은 4%내외를 기록해 시장예상치 3000억원보다 높은 실적을 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스마트폰 부문에서 LG전자가 경쟁업체보다 뒤쳐지고 있다는 우려와 관련 "최근 열린 CES에서 인텔의 무어스타운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선보였고, 올 2분기에는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 부담은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LG전자 주가가 지난해 반등세 이후 1월 들어 조정을 보이고 있지만 통상 상반기는 휴대폰 실적 비중이 낮은 시기여서 스마트폰 우려보다 TV나 가전 등의 실적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대비 주가수익률(PER) 8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5배로 밸류에이션 하단에 위치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HMC투자증권도 LG전자에 대해 6개월 목표주가 16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노근창 연구원은 "4분기 글로벌 기준 매출액은 추정치를 4.8% 상회하는 14조원, 영업이익은 26.1%높은 4578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노 연구원은 "LG전자의 2009년 분기실적이 매번 시장예상치보다 2000억~5000억원을 상회했다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지난해 경기 침체 본격화로 시장이 보수적인 예상치를 내놓은 데다, 휴대폰 등 완제품 분야에서 세계 2,3위 업체인 LG전자는 상위 경쟁사들의 마케팅 비용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커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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