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도요타 청문회 24일로 연기

교도통신, 워싱턴 폭설사태 10일에서 24일로 미뤄

10일(현지시간)로 예정됐던 도요타 사태 관련 미국 하원 감독ㆍ정부개혁위원회 청문회가 워싱턴에 내린 폭설로 24일로 연기됐다.

교도통신은 10일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었던 미국 워싱턴의 폭설 사태로 미 연방정부기관이 8~9일 정상적인 근무가 어렵게 돼 하원이 청문회를 24일로 연기했다고 전했다.

청문회에는 이나바 요시미 도요타 북미영업 부문 사장과 레이 라후드 미 교통장관 등이 출석할 예정이었다.

청문회에서는 문제가 된 도요타 차량의 가속페달 걸림 현상 및 급가속, 브레이크 결함 원인과 책임소재 등이 집중 추궁될 전망이다.

한편, 하원의 에너지ㆍ상업위원회도 25일 청문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혀 하원에서는 도요타 리콜 사태와 관련한 청문회가 이틀 연속 열리게 됐다.

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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