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20곳 중 1곳 가량은 토양과 지하수 오염이 우려기준을 넘어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환경부가 지난해 양산과 달성, 전주, 구미 등 4개 산업단지의 토양·지하수 환경조사를 벌인 결과, 입주 업체의 4.6%인 23곳에서 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일반산업단지는 63개 업체 중 6곳이 오염우려 기준을 초과해 환경이 가장 열악했고, 달성일반산업단지는 165곳 중 8곳이, 전주제1일반산업단지는 68 곳 중 3곳이, 구미국가산업단지는 203곳 중 6곳이 기준을 초과했다.
지하수 정화기준까지 함께 초과한 곳은 양산 2곳, 달성 1곳, 구미 1곳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주로 문제가 된 오염 물질은 유류, 유기용제류와 아연, 비소 등 중금속이었다"며 "조사 결과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해 토양환경보전법과 지하수법에 따른 정화 조치를 명령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종원 기자 jjo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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