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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즈 어떻게 하지…' 결혼정보회사 가연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결혼을 앞둔 미혼남성 73%가 이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가연 제공) |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결혼의 달’ 5월을 맞아 미혼남녀 568명(남 2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결혼을 앞둔 남성(120명)은 73%가 “프로포즈에 대해 심적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여자친구가 실망감을 느낄까 봐’(45%) ‘친구와 비교될 것 같아’(31%) 등 응답이 많았다. ‘결혼 후 바가지 긁힐까봐’란 응답도 5% 있었다.
6월 초 결혼 예정인 직장인 한 모씨(남.32)는 “비용도 비용이지만 여자친구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프러포즈를 선사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고민이 많다”고 토로했다.
프로포즈에 대한 남녀 인식차도 컸다. 여성은 프로포즈를 해야 한다는 응답이 89%로 압도적이었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8%, ‘안 해도 된다’는 3%에 불과했다.
반면 남성은 ‘해야 한다’가 57%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안 해도 된다’ ‘모르겠다’는 답은 각각 24%, 19%였다.
‘프로포즈를 누가 해야 되나’는 질문에 대해서도 여성은 92%가 ‘남성’이라고 답했으며, ‘상관없음’ ‘여자’란 응답은 각각 7%, 1%에 불과했다.
반면 남성은 62%가 ‘남성’이라고 답했으나 ‘상관없음’ ‘여자’란 응답이 33%, 5%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김영주 가연 대표는 “결혼의 가장 큰 선물은 두 사람의 만남”이라며 “프로포즈가 모든 여성의 꿈이긴 하지만 그것이 사랑의 크기를 재는 잣대가 되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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