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신랑 ‘프로포즈 고민되네’… 73% 심적부담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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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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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포즈 어떻게 하지…' 결혼정보회사 가연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결혼을 앞둔 미혼남성 73%가 이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가연 제공)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대부분 예비 신랑이 프로포즈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결혼의 달’ 5월을 맞아 미혼남녀 568명(남 2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결혼을 앞둔 남성(120명)은 73%가 “프로포즈에 대해 심적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여자친구가 실망감을 느낄까 봐’(45%) ‘친구와 비교될 것 같아’(31%) 등 응답이 많았다. ‘결혼 후 바가지 긁힐까봐’란 응답도 5% 있었다.

6월 초 결혼 예정인 직장인 한 모씨(남.32)는 “비용도 비용이지만 여자친구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프러포즈를 선사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고민이 많다”고 토로했다.

프로포즈에 대한 남녀 인식차도 컸다. 여성은 프로포즈를 해야 한다는 응답이 89%로 압도적이었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8%, ‘안 해도 된다’는 3%에 불과했다.

반면 남성은 ‘해야 한다’가 57%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안 해도 된다’ ‘모르겠다’는 답은 각각 24%, 19%였다.

‘프로포즈를 누가 해야 되나’는 질문에 대해서도 여성은 92%가 ‘남성’이라고 답했으며, ‘상관없음’ ‘여자’란 응답은 각각 7%, 1%에 불과했다.

반면 남성은 62%가 ‘남성’이라고 답했으나 ‘상관없음’ ‘여자’란 응답이 33%, 5%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김영주 가연 대표는 “결혼의 가장 큰 선물은 두 사람의 만남”이라며 “프로포즈가 모든 여성의 꿈이긴 하지만 그것이 사랑의 크기를 재는 잣대가 되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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