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인기 게임해설가 김태형(37)이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과 관련해 분노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김태형은 지난 16일 자신의 미니홈피 메인화면에 "너희들이 무슨 자격으로 선배들의 눈물, 열정과 노력으로 일궈낸 e스포츠(e스포츠)를 망치려드느냐"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김태형은 프로게이머 1세대에 해당하는 게임해설가다. 게임전문 케이블 채널 온게임넷의 프로리그와 스타리그 해설위원으로 활동해왔다. '스타 7224' '스타뒷담화'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앞서 16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 2부(부장검사 위재천)는 스타크래프트 선수들을 매수해 승부를 조작토록하고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거액의 배당금을 챙긴 혐의로 박 모(25)씨를 구속기소하고 정 모(28)씨를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과 프로게이머를 연결해준 원 모(22)씨와 마 모(22)씨 등 현직 프로게이머 2명을 불구속기소됐다. 마 씨와 원 씨로부터 100~700만 원을 받고 경기에서 져준 게이머 6명을 약식 기소하고 군팀에 소속된 1명은 군 검찰로 이송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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