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4월 전국 땅값이 전달에 비해 올랐지만 상승폭은 줄어 들어 토지시장 회복세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4월 지가변동률이 0.14%인 반면 상승폭은 전달(0.21%)에 비해 0.07%포인트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땅값은 금융위기 발생전 고점인 2008년 10월과 비교하면 2.4% 낮은 수준이다.
4월 지가변동률을 구체적으로 보면 지역별로는 서울이 0.05%, 인천 0.21%, 경기 0.25%이며, 지방은 0.05~0.1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경기 시흥시(0.45%), 하남시(0.42%) 등이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높은 가운데 93개 지역이 전국 평균(0.14%)이상 상승했다.
용도지역별로 상승률은 녹지지역 0.23%, 관리지역 0.21%, 공업지역 0.16% 농림지역 0.15% 등이다. 지목별로는 전 0.24%, 답 0.21%, 공장용지 0.21%, 임야 0.16% 순으로 나타났다.
4월 토지거래량은 총 20만3037필지, 2억1422만8000㎡로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필지수는 1.9% 감소했고, 면적은 0.3% 증가했다. 전달과 비교해 필지수 기준으로는 4.8%, 면적 기준은 5.0% 모두 감소했다.
작년 4월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이나, 최근 5년간 같은 달 평균 거래량(239천필지)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용도지역별로는 공업지역(35.2%), 용도미지정(29.7%) 등이 증가했다.
이용상황(지목)별로는 전(1.8%), 공장용지(3.1%)는 증가했고, 임야(-9.0%), 대지(-1.6%)는 거래량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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